2011. 3. 29. 17:49
- 고유 생물자원으로서 가치 높아 한반도 남부 지역은 도룡뇽의 보고
- 양서류 신종후보 발견과 분자계통 분석결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 연구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이항 교수 외 3인





* 내용 및 의의: 배경
도롱뇽은 물과 육지를 왕래하며 사는 양서류에 속하는 동물로, 개구리와 달리 뒷다리가 짧고 꼬리가 달려있는 동물이다. 한반도에 서식하고 있는 도롱뇽은 도롱뇽, 고리도롱뇽, 제주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이끼도룡뇽, 총 3속 5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도롱뇽, 고리도롱뇽, 제주도롱뇽, 3종은 도롱뇽속(Hynobius)에 속해 있으며, 일명 아시아도롱뇽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도롱뇽속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32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롱뇽속에서 새로운 종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제주도롱뇽과 고리도롱뇽도 한국의 고유종으로 각각 2001년과 2003년에 신종으로 발표되었다. 한국산 도롱뇽속(Hynobius)의 3종, 도롱뇽, 고리도롱뇽, 제주도롱뇽은 그 모습이 매우 비슷해서 육안으로 각각의 종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한반도 남부지역에 살고 있는 도롱뇽류의 정확한 종 구분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며, 남부지역에 이미 알려진 도룡뇽과는 유전적으로 매우 다른 집단, 또는 전혀 새로운 종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
본 연구진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도롱뇽류의 종을 확인하고, 이미 알려진 도롱뇽, 고리도롱뇽, 제주도롱뇽의 분포지역을 자세히 파악하고자, 2006년부터 한반도 남부지역의 도롱뇽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시행, 이미 알려져 있는 도롱뇽속 3종과 함께 비교 분석 하였다.


- 출처 : BRIC 동향 - Bio통신원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php?Board=news&id=185805)

Posted by 토리군